쉬운 영어 원서 추천: 레벨별 고전 명작 (A1부터 B2까지)
동화에서 시작해 『프랑켄슈타인』까지, 한 계단씩 올라가는 영어 원서 사다리.
7분 분량
이 목록 사용법
처음 읽을 때 거의 모든 문장이 이해되는 레벨을 고르세요. 단어로 치면 95% 정도를 알고, 모르는 단어 한두 개는 앞뒤 문맥으로 짐작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. 줄마다 사전을 찾아야 한다면 한 단계 내려가세요. 조금 쉽다 싶은 글도 충분히 효과가 있어요. 같은 단어를 새로운 문장 속에서 계속 다시 만나기 때문이에요. A1, B2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 CEFR 레벨 설명을 먼저 보세요.
아래 작품은 모두 SeoJae Story에서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. 쉬운 영어로 다시 썼고, 문장마다 한국어 번역과 원어민 음성 낭독이 있으며, 모르는 단어는 탭하면 뜻이 나와요. 단편은 3~5분이면 읽고, 장편은 여러 편으로 나뉘어 있어서 하루 몇 분씩 읽어도 한 권을 끝낼 수 있어요.
A1: 첫 원서는 동화와 우화로
A1은 문장이 짧고 동사도 대부분 단순 과거형이에요. 게다가 이미 한국어로 아는 이야기가 많아요. 줄거리를 아는 건 큰 장점이에요. 이야기를 따라가느라 애쓰지 않고 영어 자체에 집중할 수 있거든요.
A2: 처음으로 장편 한 권 끝내기
A2에서는 문장이 길어지고 감정과 묘사가 늘어나요. 그리고 처음으로 장편 소설 한 권을 짧은 편으로 나누어 끝까지 읽을 수 있어요. 동화가 쉽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이 책들로 넘어가세요.
-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: 7편. 이상하고 유쾌하지만 문장은 쉬워요.
-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: 6편. 강가에 사는 두더지와 물쥐, 두꺼비의 이야기예요.
- 작은 아씨들, 빨간 머리 앤, 소공녀, 비밀의 화원: A2로 시작해 B1까지 올라가서, 읽는 사람과 함께 책도 자라요.
- 행복한 왕자, 미운 오리 새끼, 마지막 잎새: 한국어 번역으로 먼저 만나 본 분이 많은 단편이에요.
- 이십 년 뒤: 오 헨리 특유의 반전을 5분 만에 즐길 수 있어요.
B1: 명작 단편과 첫 성인 소설
B1이 되면 아이러니나 회상 장면, 말과 속마음이 다른 인물도 따라갈 수 있어요. 세계적인 단편과 어른을 위해 쓴 소설이 이 레벨부터 제대로 읽혀요.
B2: 누구나 아는 대작 소설
B2에서는 사람들이 인용하는 바로 그 책들을 읽어요. 긴 논리, 믿을 수 없는 화자, 19세기 문체가 나오지만, 쉬운 버전도 유명한 구절은 그대로 살렸고 한국어 전체 번역도 언제든 펼쳐 볼 수 있어요.
- 프랑켄슈타인: 21편. 월턴의 첫 편지부터 얼음 바다까지 소설 전체를 담았어요.
- 드라큘라: 27편. 일기와 편지로 이어지는 이야기예요.
- 위대한 개츠비: 9편으로 읽는 피츠제럴드의 재즈 시대예요.
- 제인 에어, 보물섬, 모비 딕: 사랑, 해적, 그리고 흰 고래.
-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: 4편. 짧고 어두워서 끝까지 읽기 쉬워요.
-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, 폭풍의 언덕, 타임머신: 유명한 장편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요.
언제 레벨을 올릴까요?
번역을 보지 않고도 이야기를 끝까지 읽고, 보통 속도의 음성이 느리게 느껴지면 레벨을 올릴 때예요. 너무 쉬워질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. 그런 순간은 잘 오지 않아요. 새 이야기는 한 단계 위에서 읽고, 좋아하는 이야기는 한 단계 아래에서 빠르게 다시 읽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. 꾸준히 이어 가는 방법은 영어 원서로 영어 공부하는 법과 영어 원서 한 권 끝까지 읽는 법에 정리해 두었어요.
바로 읽어 보기